청바지 차림을 한 신사가 은행 출입문을 열고 들어 섰습니다.
그는 사업상 새로운 일을 구상하고 은행측과 의논하려고 찾아온 것인데
마침 담당자가 없어서 만나지 못했다.
꼭 만나고 가야한다는 심정으로
한 시간을 기다렸으나 여전히 담당자는 오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내일 만나야겠다고 생각하고 은행 문을 나섰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돌아와 여직원에게 주차권 도장을 찍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직원은 일언지하에 거절해 버리고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이곳에 와서 돈을 저금하거나 인출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은행방침상 무료 도장을 찍어줄 수가 없습니다."
청바지 신사는 마음이 몹시 불쾌한 마음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다음날 이른 아침에 오더니 은행에 예금 해 놓았던 수백만 달러를
전부 인출하여 다른 은행에 입금해 버렸습니다.
이 사람이 바로 IBM 회장이었던 존 에이커스라는 사람입니다.
이런 극적인 일이 아니더라도 불친절의 댓가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이미 상당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위를 한번 돌아 볼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