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울부 짖으며..소리 치노라.
.그 운명과 인연에 무릎 굽지 않겠노라고..
운명과 인연이라며
애써 자기의 이기심과 나약함과 줏대 없음을
변명하며 포장하지 않겠다고..
거센 파도에 홀로이 맞서며 우뚝 선 등대처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서러워 하지 않고
나의 소신을 다하며...
나약한 자들의 변명을 좇지 않겠다고..
폭풍우 치는 바다에서
홀로이 목적지를 향해 가는
소신의 돛과 의지의 노를 힘 것 저으며..
시련과 아픔을 애써 피하고 삼키기 보다는
당당하게 그 물결을 타며 힘껏 나아 가리라.
그것이 세월의 연륜이고 참된 인생의 맛을 아나니..
내 나이 불혹의 나이라도 패기와 정열이 있기에
이 어찌 인생의 지나온 세월 탓만 할 수 있느냐..
지나간 세월 만큼의 비싼 경험과 배움이 있기에
찢어지지 않는 돛과 튼튼한 노가 있기에..무엇이 두려워라...
--하늘과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