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아주머니가 닭을 다섯 마리 기르고 있었습니다.
그 닭들은 매일 노른자위가 둘씩이나 있는 달걀을 낳았습니다.
“용하다. 용해.”
아주머니는 좋아하며 닭을 칭찬하였습니다.
아주머니가 시장에 나가서 노른자위가 둘씩이나 있는 달걀을 선전하자마자 달걀은 날개가 돋친 듯 팔려나갔습니다.
돈이 자꾸자꾸 모였습니다. 아주머니는 좋아서 입이 함지박만큼 벌어졌습니다.
“오! 귀여운 나의 닭들아. 모두들 오너라.목욕을 시켜주마. 다리랑 몸을 깨끗이 씻어주마.”
아주머니는 온몸에 물을 뒤집어쓰면서, 닭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날개를 씻어주는 등 법석을 떨었습니다.
닭장도 만들고 널찍한 닭 운동장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는 날이 갈수록 욕심이 많아졌습니다.
“닭들이 매일 알을 하나씩 낳는데, 둘씩 낳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 먹이를 두 배로 주면 알을 두 개 낳을 거야.”
아주머니는 좋은 생각이 떠오르자 너무나 기뻤습니다.“어쩌면 이리도 머리가 좋을까?”
아주머니는 매일 닭에게 먹이를 두 배로 주었습니다.
닭들은 토실토실 살이 쪘습니다.
몸이 너무 무거워서 움직일 수가 없을 정도로 아주 커졌습니다.
모두들 어기적어기적 걸어다녔으며, 운동도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닭들은 한 마리도 달걀을 낳지 않게 되어 버렸습니다.
아주머니는 닭의 배를 두드리며, 제발 달걀을 낳아 달라고 우는 소리로 사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닭들은 아주머니의 애타는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달걀을 하나도 낳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황금알을 낳는 거위 얘기 아시죠.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면 아무 것도 얻지 못할 수 있다는 교훈이 담긴 얘기들입니다.
우리가 어쩌면 위의 아주머니와 같은 미련한 욕심쟁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자신을 되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