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때 좌의정과 우의정을 지낸 맹사성은 1435년 벼슬을 내놓고 온양에 내려가 초야에 묻혀 살았다
그러자 그 고을에 사또가 새롭게 부임하면 당대의 명재상으로 알려진 맹사성을 찾아와 인사를 올리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버렸다
어느 날 신임 사또가 관아의 관리들을 거느리고 맹사성을 찾아갔다
그 때 마침 맹사성은 밭에 나가 김을 매고 있었는데심임 사또는 행렬을 데리고 우르르 밭으로 몰려왔다
하지만 맹사성은 사또가 온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를 밭의 둔덕에 그대로 세워둔 채 본 체도 하지않고 그대로 김만 매고 있었다
사또는 그냥 돌아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마냥 서 있을 수만도 없는 매우 난처한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다가 노(老) 대감이 손수 땀을 흘려가며 일하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 그도 팔을 걷어붙이고 밭에 들어가 김을 맸다
그러자 아전들도 서로 질세라 밭으로 들어가 김을 맺고 서산 마루에 해가뉘엇뉘엇 넘어갈 무렵이 되어서야 맹사성은 허리를 펴고 손을 털며 일어섰다
"그만들 하시고 이리 나오시게"밭의 둔덕에 자리를 마련하고 앉은 맹사성은 그제야 신임 사또의 인사를 정중히 받았고
술을 한 잔 따라 주면서 노고를 위로했다"초면에 실례가 많았소이다
하지만 과히 나무라지 마시오이 고을의 사또로 오셨으니
이 고을 백성들이 농사를 짓느라 얼마나 고달픈 생활을 하고 있는지 몸소 겪어 보는 것도 괜찮겠지요
오늘 하루만이라도 뙤약볕 밑에서 땀 흘려 일을 해보셨으니 백성들의 노고가 어느 정도인지 아셨을 것입니다
아침저녁 밥상을 대할 때마다 밥알 하나하나의 맺혀 있는 백성들의 땀을 생각하십시오
그리하여 부디 존경받는 목민관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 말이 없었더라도 맹사성이 몸소 보여준 모습만으로 신임 사또의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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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영자는 첫째:사원의 이름을 철저하게 외워 두고 부를 일이 있으면 이름을 불러야 한다
=====오기다니 마사노리=====
회사의 이익에 앞서 좋은 인간관계를 갖춘리더를 배출하는 기업이 다른 회사를 이길 수 있다
=====버트 매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