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혼자라 느껴질 때 가만히 불러 주세요.
비록 먼 곳에 있어도 당신 가까이에 있는 마음이니 한달음에 달려 갈께요.
내가 느껴 지나요? 바람 불어 당신 머리 흩날릴 때 내가 쓰다듬는 손길인 줄 아세요.
낙엽 져서
당신 가슴에 외로움 파고들 때 바스락대는 내 몸짓인 줄 아세요.
알고 계시나요? 당신이 가슴으로 느끼는 마음 저와 같은 마음 일거라는 거
나 여기 있어요.
혼자라 생각지 말아요.
당신이 밟고 지나는 길 저 또한 따라 걷고 있어요.
하얀 달빛이 당신이 향한 길 환히 비추어 내게 길을 인도하네요.
박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