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진 스피치 센터 정규 과정 중
목요일, 토요일에 열정클럽, 긍정클럽이라는 과정이 있다.
이 시간에는 30명 ~ 50명의 다양한 교육생들이 준비해 온 자료를 가지고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2분 동안 스피치를 하는 시간이다.
우리 스피치 센터는 초급 정규과정에서2분 스피치를 거의 다루지 않는다.
스피치를 할 수 있는 기본 실력을 갖추기도 전에발표를 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일이다.
스피치를 하는 당사자는 설사 발표 준비를 했다 할지라도
그 긴장감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거니와
스피치의 기본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는 더욱 힘들기 때문에
필자 교육원에서는기본과정에서 2~3분 스피치를 거의 시키지 않고,
혹 마지막 시간에 발표를 시키더라도실수에 대한 큰 지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기본 교육을 받으면서
똑같은 목표를 두고 모여진 사람들과열정반에서의 발표훈련은
굉장히 큰 효과를 가져다준다.
이 열정반은 누구나 실수 할 것을 미리 예상하고
또 누군가가 실수를 해도 똑같은 심리상태이기 때문에
크게 망신스러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참 신기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어려운 사람도 자주 보면 쉬워지고,
아무리 어려운 일도 자꾸 하다보면 능숙해지듯
일주일에 한두 번 열정반 발표를 활용하여단상에 섰더니
그 큰 긴장감이 현저히 떨어진 것이다.
필자가 10년 전 TV광고를 촬영하는데
너무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 순간 긴장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처음이다 보니 긴장을 했지만 지금은 매년 광고를 찍다보니
몇 컷만 찍은 후에 결정할 정도로 능숙해져 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20초짜리 광고 한편 찍는데3일 걸린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능숙하지 못한 분야에서는 항상 긴장감때문에 어려움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스피치는 이 광고 촬영과 똑같다.
한번과 열 번이 다르고 또 백번째가 더 능숙하다는 것이다.
단 2분 스피치를 할 때꼭 지켜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다.
* 명스피커가 되기 전까지는 항상 발성연습 시간에 꼭 참여해라.
* 발성연습 한번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참여하라.
다소 적은 시간에도 열정적이면 성과가 크다.
* 발성할 때는 마음도 웃고 표정도 웃으면서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여겨라.
* 소리가 올라가면 시선이 이완되는데 고음일 때 눈 초점을 잘 조절하여
다양한 사람들을 2~3초씩 번갈아 봐라.
* 고상한 스피치는 입모양이 결정적 영향을 가져다 준다.
입을 크게(좌우로) 벌려라(대화도)
* 내 차례가 돌아올 때 안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몸을 조금 움직이면서 밝은 표정과 함께 잘할 것이라는 긍정모드로 바꿔라.
* 어차피 해야 될 발표라면 정면 돌파하고 빨리해라.
긴장이 길어지면 사람이 죽을 수 도 있다.
* 2분 스피치를 할 때는 암기하여 발표하는 경험을 쌓은 후
외우거나 보고하지 말고 나의 간단한 에피소드나
잘 아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머리속에 정리하여 발표하는 습관을 가져라.
(예) 어릴 적 추억, 실수, 꿈, 행복, 특기, 취미, PR
* 남이 하는 발표에 경청하라.
경청을 잘하면 그 순간 책을 읽은 것만큼의 지식을 얻고
발표자가 스승이 되어 장단점을 쉽게 얻는다.
모든 배움은 관찰이다.
* 항상 발표 내용과 경청내용을 메모하라.
메모했던 것을 꼭 누군가에게 전달하라.
이상의 내용들은 필자의 경험에서 나온 것들이다.
대한민국의 수많은 스피커들이 최고를 지향하며
열심히 살아 왔고 큰 꿈들을 꾸어 왔다.
그러나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또 무작정 연습만하고 교육비가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잘못된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결국 낙오되고
다시 또 시작하는 시행착오가 반복되는 것이다.
필자의 말이 다 옳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또 모두 다 맞는 말일수도 있다. 필자는 자신한다.
스피치에 성공하고 싶다면 남보다 더 많이 투자할 줄 알아야 하고
남보다 더 열심히 하고 단 공식에 맞는 교육을 접목해야 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2분스피치를 절대 피하지 말라.
앞으로 살아가면서 정해진 스피치 장소가 아니더라도
리더의 기회가 생기면 꼭 도전하라. 스피치는 습관이다.
자꾸 뒤로 후퇴하는 자세가 아닌 한걸음 나아가고 도전하는 자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