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30대 초반까지
약 900회가 넘는 스피치대회 및 사회를 본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 스물다섯, 대학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약 20여 년간 학원운영하면서
하루 평균 강의 시간이 4시간~7시간 정도였다.
한 달이면 210시간
1년이면 2,520시간
지금까지 약 5만 시간이훨씬 넘는 강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강의 횟수는 10,000회가 넘는다.
결국 이것만 보더라도
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환경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리 말 실력이 없는 사람도
이 정도의 경력을 갖게 되면
누구나 뛰어난 실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이다.
우리 교육생 중에는 여러 부류에 사람들이 있다.
특히 크게 남자와 여자로 나뉘어보면
남자는 본인 스스로가 완벽한 수준까지실력이 도달하지 못하면
쉽게 남 앞에 나서지 않는다.
반대로 여성중특히 40대~50대 여성들은
담대한 배짱을 가지고 있다.
그리 많은 실력을 쌓지 않고도쉽게 청중 앞에 나서서
강의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물론 필자에게 배웠기 때문에
필자는 당사자에게 더욱 실력을 쌓은 다음강의를 하라고 충고 하지만
그 당사자는 그 충고해준 필자까지도 이제는 경쟁상대로 여겨 버린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단 여섯 차례만 교육 받고도
대학 강단에 섰던 여성도 있고,
또 어떤 강사는 목소리도 투박하고어투도 정갈하지 못하여
그 어느 것 하나 갖추지 못한데도학원을 차려 운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많은 경험과 노력을 하면서서서히 강의 기술을 쌓아 가고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완벽해 질수는 없다.
완벽하게 갖추어서 남에게 선보이려는 자체가 시간낭비인 셈이다.
우리 인간은 실수 속에서 반성하고
또 반성하면서 고쳐가고이렇게 수십 번 수백 번 시행착오 끝에
결국 능숙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남자는 완벽을 기다리고 여자는 부족하지만
빨리 시작하는 것은열정의 차이인 것 같다.
중년의 남녀중 여자는 남자보다 훨씬 강한사회성과
열정을 지니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 먼저 시작하고 끝낼 수 있는 것 같다.
누구나 열정을 가지고꾸준히 스피치 훈련에 열중하고
또 내가 나서서 평가 받을 자리가 있다면
절대 물러서지 말고 정면으로 부딪히는 의지를 가져야만
스피치의 달인이 될 수 있다.
흑룡해인 올 한해도 흑룡의 기를 받아
모두가 50회 이상 되는 연단의 경험목표를 설정해
나만의 경력을 쌓아보길 기대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