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초지일관작심삼일초발심이 항상심 등
우리 인간의 본능인실증과 권태를 조심하라는 말들이다.
우리는 매 해마다 연초에새로운 계획을 세워 성공을 기원하면서
마음의 자세를 다진다.
하지만 그 계획과 다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온데간데없이 사라지면서
무계획 속에 또 시간이 흐르고하는 일은 쉽게 풀리지 않아
오히려 큰 손해를 보게 되어
마침내 올 한해도 빨리 지나갔으면하는 바램을 수없이 반복해 왔다.
그렇다. 우리 인생은 잘 될 때보다안 풀리고 어려울 때가 더 많다.
"왜 나만 이렇게 안 되는 걸까"하는 생각은 한 번쯤 누구나 경험한 사실이다.
누구나 인생의 큰 장벽을 만나지만
누가 얼마만큼 지혜롭고 유연하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웃고 우는 상반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여기에서의 인생의 지혜는 바로 "인내심" 이라고 볼 수 있다.
강한 것이 이기는 것이 아니라오래된 것이 강하다는 말이 있다.
내 인생 앞에 커다란 장벽을 놓고해보지도 않고 미리 포기하고,
또는 하다가 중단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우매스러울 정도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무식이 용기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이러한 우매스러움이 무식으로 비춰지지만
결국 그것은 용기가 되고 마침내 성공에 이르는 것이다.
세상에는 무식이 용기적인 사람이 참 많다.
김대중, 김영삼, 노무현 전 대통령이들은 그 시대 상황적으로 판단했을 때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듯한 느낌을 대부분이 가졌을 수도 있었던 정치인 들이다.
하지만 말도 안 되는 일들이그들의 꾸준한 인내를 통해 그 꿈이 이루어 졌다.
'잠수복과 나비'의 저자 장 도미니크 보비는 신문사의 편집장이었다.
그는 한쪽 눈만 살아있고 전신이 마비되는고통을 겪게 된다.
하지만 장 도미니크 보비는 마지막으로 편집장이라는 자기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신마비 상태로 한쪽 눈을 20만 번 움직여서 '잠수복과 나비'라는 책을 한권 펴낸다.
또 얼마 전에 있었던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대회에서는 피스토리우스 선수가
두 다리가 없는 장애인데도 불구하고비장애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경기를 하는 모습을 우리는 보았다.전신마비된 사람이 책을 쓰고
두 다리 없는 장애인이 육상 달리기 선수가 될 수 있었던
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은 그 사람의 남다른 인내심에서 시작되었다.
저 높은 권력과 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소위 상류층의 사람들의 특징을 봐라.
물론 그들은 조상을 잘 만나서 그런 영화를 누리는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우리와 다른 특별한인내심이 있었다는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똑같은 기회와 행운이 주어진다고 한다.
누가 얼마만큼의 인내심으로 그 기회를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되는 것이다.
비록 느리기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인내심을 발휘해 경주에서 이긴 거북이를 칭찬하듯이
넘어졌다 일어나 다시 달리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박수를 보낸다.
이제 새해가 밝았다. 앞으로는 매 시간 매일이 새해가 되어야 한다.
일년에 한번만 다짐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수백 번 수천 번 나와의 다짐을 받고 인내하는 내가 되어야 한다 .
난 오늘도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한다. 새해이기 때문이 아니라
매번 습관처럼지금이 매번 새해인 셈이다.
나는 이렇게 임진년 한해도 천 번 이상의 다짐과 엄청난 인내를 발휘할 것이다.
임진년!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 1. 2
양국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