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소리와인간의 소리에서 고주파가 형성된다.
고주파가 발생되면우리는 오싹한 느낌을 받는다.
그 소리를 잘 응용하면슬픔도 기쁨도 감동도 설득도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높은 소리만을 좋은 소리라고는 할 수 없다.
국악에서 소리를 다루는 사람 오페라, 가수 등과 같은 이들은
이 높은 음에서의 조화를만들어내는 기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낮은 소리는 전달력이 약할 뿐만 아니라
호소력 또한 거의 만들지 못하고듣는 이로 하여 상실감만 주게 되고
또 강한 소리는 부러질 수 있는위험요소가 많다.
너무 강하고 시끄러우면 거부반응이 강해져설득력에 한계를 드러낸다.
그래서 음계를 통해언제 어떤 음을 발생시켜야 하는지를 훈련하고 연구해야 한다.
먼저 가장 낮은 음인10음(도)에 해당되는 음은용서를 구할 때 많이 사용한다.
가장 낮은 자세를 연출하고자 한다면 10음이 바람직하다.
10~15음(도) => 정말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잘못했습니다.
20~30음(레) => 불편하셨죠? 괜찮았어요?
35~40음(미) => 이쪽으로 오세요. 너무 멋지세요. (발표, 대화)
45~50음(파) => 예, 양국진입니다. 예, 그럼요. (강연, 강의)
55~60음(솔) => 안녕하세요. 어, 국진아? 야, 이게 누구야? (처음 만날때) (인사)
65~75음(라) => 너무 멋지세요. (극찬, 칭찬)
80~90음(시) => 조심하세요 (다급할 때)
95~100음(도) => 살려주세요. (발악 단계음, 최고의 호소력)
이렇게 말이란
어떤 환경속에 문장을누구에게 어떻게 발표를 하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생긴다.
정말 내가 상대를 설득하고자하는 강한 열정이 있다면
지금부터 멋진 음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그리고 하루에 한 번 정도그 누구에게든
준비된 문장과 훈련된 음성으로
감동적인 한마디씩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양국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