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회식장소나 모임에서 나에게 발언권이 주어졌을때
많은 긴장감이 밀려와제대로 말을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 발언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30초 내지 1분이내 인데도 불구하고,
그 말이 쉽지가 않다.그 이유는 많이 있겠지만
특히 그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표현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 지식이라 함은 많은 정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단계, 전계단계, 마무리단계와 같은기본에 해당되는 공식을 말한다.
가령 어떤 자리에서든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멋진 남자 양국진입니다. 반갑습니다."로 시작하고
또 자주 만나는 모임에서는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라는 문장으로
도입이 된다.
이렇게 시작할 때 공식이 있듯이, 마무리를 잘할 수 있는 기법이 따로 있다.
그런데 진입에서 전개까지무리 없이 잘 진행되지만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격을 때가 많다.
그래서 마무리하는 정확한 기법을 터득할 필요가 있다.
마무리 역시 진입멘트처럼 다양한 청중을 설정하여자주 외우고 연습해야 한다.
필자 역시 유연한 마무리를 위해서는연습을 많이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진입보다 마무리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
<마무리기법>
◆ 네 여러분 열정이 있으면 꿈을 이룬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이 뜨거운 열정이 영원하길 바라면서....
◆ 네 여러분 엊그제만 해도 계절이 봄인가 싶더니
벌써 겨울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이 빠른 세월처럼 여러분의 실력도 빨리 향상되길 바라면서...
◆ 네 여러분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면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비가 온다는 믿음과 끈기라고 합니다.
저의 믿음과 끈기를 이곳에서 펼치고 싶습니다.
◆ 네 여러분 5천만 국민 모두가 말을 잘하는 그날까지
저는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 네 여러분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가는 말만 곱자"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항상 되돌아 올 것을 기대하다 보니까 서운함이 생기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우리 모두 가는 말만 곱기를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또한 특별한 멘트 없이 상황을 끝낼 때는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깔끔한 인사가 가장 바람직히다.
마무리를 너무 멋지게 잘하려고 하다보면
오히려 이야기 방향을 제대로 못 잡고 계속 늘어지거나 횡설수설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스피치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스피치는 항상 짧게 해야 되고
특히 마무리는 깔끔하게
2011.11.7
양국진